WCG, 스티브 아오키 테마송 공개…종목 발표도 초읽기

월드사이버게임즈가 13일 공개한 테마송 비욘드 더 게임 /유튜브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제 e스포츠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가 13일 유튜브에서 세계 최정상급 DJ스티브 아오키가 제작한 테마송인 '비욘드 더 게임'(스티브 아오키 리믹스)를 처음 공개했다.

스티브 아오키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5대 DJ중 한 명으로 두 번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겸 DJ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크로스오버 장르 아티스트로 인정 받고 있다. 한국에선 방탄소년단(BTS)과 협업 작업으로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다.

스티브 아오키는 해당 테마송을 자신 만의 색깔을 입힌 뒤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비욘드 더 게임'을 전자음악(EDM)으로 재탄생시켰다.

WCG는 지난 2000년 'WCG 챌린지 대회'가 시범 대회로 개최된 이래 지난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간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인정받아왔다.

지난 2017년 스마일게이트가 인수해 부활을 예고한 WCG는 많은 관심 속에 WCG 2019 본 행사를 중국 시안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WCG는 종목 발표와 선수 참가 접수·예선 일정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빠르면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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