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엠게임의 PC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최근 미국·터키 지역 신규 서버를 오픈하자마자 일 매출 6억 원을 돌파했다.
7일 엠게임에 따르면 오픈 일인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 간 누적 매출은 지난해 한 달 평균 누적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6일까지 평균 일 매출이 지난해 평균 일 매출의 2배를 상회하고 있다.
매출뿐만 아니라 동시접속자도 최고 5만 명을 넘어서며 미국·터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04년 초창기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지 배급사인 게임카페서비스는 매출과 동시 접속자가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으로 방학 시즌에 맞춘 신규 서버 오픈 일정과 입소문 마케팅 등을 꼽고 있다.
게임카페서비스는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4월 전쟁 콘텐츠 업데이트에 맞춘 대규모 마케팅과 오는 9월 터키 게임쇼를 활용한 게임 대회 등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미국·터키 나이트온라인의 좋은 수치들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지난 1월 북미·유럽 서비스 재계약도 대폭 높아진 수익 분배 조건으로 체결해 나이트온라인 전체 매출 80%에 달하는 북미·터키 로열티 수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2002년 국내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일본·미국·터키 및 유럽 30개 국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