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넓은 화면·슬림한 두께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언팩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이 윤곽을 드러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은 삼성전자 갤럭시 S10·S10+ 언팩 티저 영상을 실수로 포스팅했다가 삭제했다. 하지만 다른 채널을 통해 영상이 올라오면서 순식간에 퍼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폴더블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예상보다 두께가 얇고 화면이 큰 수첩 모양의 형태다. 지난해 11월 삼성이 공개한 폴더블폰 시제품은 두툼한 케이스에 담겨 있었고, 크기도 다소 작았다.
또한 해당 영상에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S10'과 태블릿PC와 로봇을 연동해 문신을 새기는 모습, 스마트폰 하단에 장치를 부착해 초음파 영상을 보는 임산부의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연다. 이때 '갤럭시S10'과 폴더블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