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자기계발 강좌 관심 UP
[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오늘(24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문화센터'가 줄지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부터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모집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대형마트 문화센터 강좌는 주부와 영유아 수강생이 주 타겟층이다. 오전 11시~오후 1시 시간대 강좌들이 인기가 많다.
최근엔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2030세대가 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날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문화센터들은 2030세대 대상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강의 시간 또한 저녁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마트 문화센터 강의를 듣는 2030세대는 매년 10~14%대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콘셉트의 강좌들을 개설하고 24일부터 봄학기 수강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좌 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각 점포 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화센터 강좌는 수강신청 인원이 최소 인원에 미달될 시 폐강될 수 있다. 폐강시 수강료를 환불받거나 접수가능한 다른 강좌로 변경할 수 있다. 강좌 개시 이후에 개인 사유에 의해 취소해도 '평생 교육시설 운영법 규정(학원비의 반환 등)'에 의거해 환불 할 수 있다.
강좌 취소 및 변경은 최초 강의 게시 전날 접수시간 내에 해당점을 방문하면 전액 환불된다. 인터넷·모바일에서의 접수 강좌 취소는 강좌 3일 전까지만 가능하다. 단 다음학기로 연기 혹은 타인 양도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