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사장, 신입사원들과 '연탄나눔' 봉사 나서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오른쪽)이 8일 오후 그룹 신입사원 200여 명과 함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의 이웃들에게 연탄 1만 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 신입사원 첫 대외활동, 조현상 사장과 '연탄나눔' 봉사활동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이 그룹 신입사원들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사장과 임원 13명, 효성그룹 53기 신입사원 200여 명은 전날(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의 이웃들에게 연탄 1만 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조 사장은 "연탄이 작고 대단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효성그룹은 신입사원들이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높이고, 그룹의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인 책임 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조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해에는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땅이 얼지 않도록 낙엽을 덮는 낙엽분토작업과 배수로 정리를, 2017년에는 홀몸노인들을 찾아 문풍지를 붙이는 방풍 작업과 청소를 함께 했다.

조 사장은 이 외에도 지난 2009년부터 요요마 티칭 클래스를 개최해 사회적 약자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단원들에게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썰매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들을 위해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스포츠 후원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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