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빌은 모바일 신작 '탈리온'이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탈리온'은 동남아와 일본 시장 안착 후 남아시아 지역까지 출시 지역을 확장했다. 일본 시장에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게임빌은 새해를 맞아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시장을 겨냥해 영향력 확대 시동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불모지에 가까웠던 현지에서 이례적으로 로컬 서버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요구 충족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지 사정을 반영한 전략 등을 내세워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복안이다.
'탈리온'은 게임빌과 유티플러스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진영전(RvR)에 특화된 이 게임은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특징을 갖췄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원빌드 국가별 순차 전략을 바탕으로 북미·유럽 등 시장을 치밀하게 공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