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CJ, 신주배당으로 주주환원정책 예고…투자의견 '매수'

ktb투자증권은 24일 CJ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팩트 DB

1주당 신형우선주 주식배당 예정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CJ가 신형우선주 주식배당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오를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ktb투자증권은 CJ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보통주, 우선주 1주당 신형 우선주 0.15주 주식배당을 발표했다"며 "이번 주식 배당 정책으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 기대감이 확산돼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형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으며 10년후 보통주로 전환하는 조건이다"라며 "보통주 주당가치 변화도 없이 주주환원 발표 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가 하락세지만 낙폭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그룹 주가는 단기실적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 현재 하락세지만 중장기 주주환원의 시작으로 기존 주주들이 10년간 배당수익과 자본이득을 향유하는 것"이라며 "지주회사 전반에서 주가 낙폭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CJ그룹주의 상장지분 가치는 견조했지만 비상장회사 분기 실적 우려에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4분기 계열사 전반에 비용이 증가한 데다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발생했지만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할인율은 축소될 전망이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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