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17일 김영만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임시 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한빛소프트 창업주인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신임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약 5년간 협회 전신인 '21세기프로게임협회'에서 초대 회장을 맡았다.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회장 등을 맡았고 지난 7월부터 한빛소프트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취임 후 김영만 회장은 내년 1월까지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며 협회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들은 뒤 협회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새로운 회장 취임과 함께 조직 정상화와 재정적 안정성 확보·e스포츠 정식 스포츠화 등을 내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노력할 방침이다.
김영만 회장의 임기는 협회 정관에 따라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