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메가존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 '외연 확장'

LG CNS와 메가존 클라우드가 11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인력 교류 확대·플랫폼 공동연구

[더팩트|이진하 기자] IT(정보기술) 서비스 업체인 LG CNS가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전문 업체인 메가존 클라우드와 협력해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LG CNS는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메가존 클라우드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분야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판매하기로 했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도 병행한다. LG CNS는 지난달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대한항공의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따내는 등 국내 대형 클라우드 통합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10여 년간 클라우드 사업을 펼치면서 현재 2200억 원대의 매출에 전문 인력 6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30여 년간 쌓아온 IT 시스템 구축 능력을 바탕으로 최근 들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술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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