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취임 9개월 만에 사퇴…"경영악화 책임"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이 경영 악화에 책임을 느끼고 사퇴한다. /두산중공업 제공

10일 회사에 사의 표명…경영 부진이 원인

[더팩트 | 이한림 기자] 김명우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악화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11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김명우 사장은 전날 회사에 사의를 밝혔다. 김명우 사장은 10일 오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발전시장 위축 등에 따른 경영악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전했다. 사임과 관련된 절차는 차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김명우 사장은 올해 3월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후 9개월 만에 퇴진하게 됐다. 당분간 두산중공업은 올해 김명우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에 올랐던 최형희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의 단일 체제로 유지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올해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3% 급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4% 감소한 881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도 165%를 넘어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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