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시대' 첫 인사 키워드는 '젊은 조직'
[더팩트ㅣ안옥희 기자] ‘홍대 시대’를 연 애경그룹이 사옥 이전 단행한 후 첫 인사에서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조직을 구성했다.
애경그룹은 3일자로 제주항공의 자회사인 제이에이에스(JAS)와 화학계열사인 코스파(KOSPA) 등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서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승진 4명, 임원 발탁 12명 등 총 20명의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애경그룹은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올해 신규 임원을 대거 발탁했고, 젊은 조직 구성을 통한 조직 유연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신규 대표이사로는 장우영 JAS 대표와 김성호 코스파 대표가 배출됐다. 장우영 대표(50)는1968년 생으로 보스턴대학원 MIS졸업자다. 지난 1998년 입사해 애경산업 화장품사업부장(상무보), 애경산업 경영지원부문장(전무), 애경PNT 관리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김성호 대표(55)는 1960년 생으로 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입사해 애경화학 경영전략부문장(상무보)으로 상무로 승진하면서 대표에 올랐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다음은 애경그룹 임원인사 명단이다.
= 신임 대표이사 승진
▲ JAS 장우영 대표이사 전무
▲ 코스파 김성호 대표이사 상무
= 부사장 승진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 부사장
= 상무 승진
▲ 코스파 김성호 상무
▲ 애경유화 신상용 상무
▲ AK홀딩스 고준 상무
▲ 제주항공 이병철 상무
= 상무보 승진
▲ 애경산업 김남수, 윤건선
▲ 애경유화 조상원
▲ AK켐텍 박태한, 김병조
▲ AK플라자 김의섭, 오대진
▲ 에이텍 서태석
▲ AK홀딩스 이성훈
▲ 제주항공 한상훈, 김학동
= 신규 임용
▲ 제주항공 이철행 상무
= 임원 이동
▲ AMPLUS 자산개발 이영수 전무 (CFO)
▲ AK켐텍 김성완 상무보 (CFO)
▲ 제주항공 김학동 상무보 (정보전략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