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정기 인사] LG화학, 김종현 사장 등 39명 승진…사상 최대 임원 인사

LG화학이 28일 2019년도 임원 승진 인사에서 총 39명을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더팩트 DB

LG화학 "기초소재·전지 등 성장·미래사업 분야 중심 인사"

[더팩트 | 이한림 기자] LG화학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4명을 포함한 총 39명의 2019년도 임원 승진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 전지 부문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전지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전무는 고부가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해 보임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현(왼쪽부터)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 한상진 기초소재연구소장 부사장. /LG화학 제공

이외 신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현 재료사업부문장인 유지영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신임 재료사업부문장은 현 Display사업부장인 홍영준 전무가 맡게 됐다. 화학 관련 계열사인 LG MMA에서는 박종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창호 전략기획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기초소재, 전지 등 성장·미래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미래준비를 위한 R&D, 생산기술 분야의 젊은 인재를 발탁하고 해외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 등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근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LG화학 인사 명단

■ 사장 승진(1명)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1명)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 전무 승진(5명)

김영환 기초소재·공무총괄

이성운 아크릴·SAP사업부장

정용욱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정재한 전지·Global생산·기술총괄

남철 경영전략총괄

■ 상무 신규선임(28명)

△ 유성철 △ 유기원 △ 조영도 △ 황영신 △ 박병철 △ 이형철 △ 장정훈 △ 이현규 △ 조동현 △ 이호우 △ 이화영

△ 오유성 △ 최대식 △ 권종훈 △ 박진용 △ 김재길 △ 노세원 △ 손창완 △ 현오영 △ 강달모 △ 김형식 △ 김태규

△ 홍경기 △ 강성훈 △ 박희술 △ 이명석 △ 장승권 △ 김호근

■ 수석연구위원 승진(4명)

△ 김노마 △ 안정헌 △ 양세우 △ 최광욱

■ LG MMA 상무 신규선임(2명)

△ 박종훈 △ 김창호

2kuns@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