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가 9일 오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YEEZY BOOST) 350 V2 지브라' 운동화가 재발매된다는 소식에 '패피(패션피플)'들이 아디다스 온·오프라인 매장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9일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 선착순 재판매 소식을 알렸다.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격은 220달러로, 약 30만 원이다.
아디다스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착순 판매했으나 오전 10시 현재 '품절' 상태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과 6월 발매에 이어 이번 3차 재발매 소식에 인터넷에선 이미 해당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매장 앞에서 밤을 샜다는 증언이 올라오고 있다.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는 이지부스트 시리즈 중 가장 인기있는 운동화 모델이다. 편한데다 한정판으로 출시돼 국내 운동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