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김경규 신임 대표 선임…DGB금융 자회사 편입도 마쳐

하이투자증권이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선임과 DGB금융지주로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쳤다. /더팩트 DB

30일(오늘) 임시주총…사명 변경 없이 유지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선임과 DGB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을 확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로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DGB금융지주로의 자회사 편입도 함께 확정지었다. 이로써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의 자회사 편입 승인 이후 증권사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치면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 전 부문의 사업을 아우르게 됐다.

다만 사명은 기존 '하이투자증권'을 그대로 사용한다. 한글로 '하이투자증권 주식회사', 영문으로 'HI INVESTMENT & SECURITIES CO. LTD.' 표기를 유지하되 기존의 'HI투자증권 주식회사' 표기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이와 함께 비상임이사로는 신완식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을 선임했고 사외이사에 김종두 대구가톨릭대교수, 양병민 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 감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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