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중장기 실적 안정적…투자의견 '매수'

23일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안정적인 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3분기는 실적 부진…4분기부터 반등 기대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꾸준한 실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9만 원으로 제시했다.

홍가혜·한승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 저점 이후 4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며 "경쟁력 강화에 따라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신규 사업으로의 영업 확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의약품 위탁개발(CDO)까지 신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초기 임상 시료 생산과 후속 상업화 물질 생산까지 연계할 수 있다"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 및 신규사업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올 10월부터 3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 추가수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제조승인도 지속해서 획득해 기존 CMO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3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겠지만 오는 4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봤다. 그들은 "3분기에 생산제품 구성변화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고 고객 인도 시점 차이에 따른 매출 이연이 발생했다"며 "이번 분기에는 전반적으로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 손익 증가로 손실이 감소하고 4분기부터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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