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세계불꽃축제 진행 여부 6일 오전 최종 결정

한화가 오는 6일 오후로 예정된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진행 여부 최종 결정 시점을 당초 5일 오전에서 행사 당일 오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화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화가 오는 6일 오후로 예정된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진행 여부를 행사 당일 오전에 최종 결정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세계불꽃축제 진행 여부 최종 결정 시점을 당초 5일 오전에서 6일 오전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화 측은 전날(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미디어 설명회'에서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에 따른 기상 변화와 관련해 "11개 공동주관사와 서울시까지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상 상황이 관람객 안전에 큰 피해를 미칠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행사를 예정대로 치를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1년 미국 9·11 테러사태와 2006년 북한 핵실험, 2009년 신종플루 등으로 세 차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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