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국정감사 나온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가 호텔업, 술집 등 업종 확장 등으로 인한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현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위한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돼 국회 출석을 앞두고 있다. /더팩트DB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 관련 참고인 채택, 12일 국회 출석

[더팩트ㅣ안옥희 기자] 빽다방‧새마을식당‧홍콩반점‧본가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국회 국정감사장에 서게 됐다.

4일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오는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백종원 대표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백종원 대표의 출석을 요구했고 여야 합의에 따라 백 대표는 12일 참고인으로 출석해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외식사업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 대표가 국감장에 소환되는 이유는 더본코리아가 호텔업‧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불거진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현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백종원 대표는 외식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자신의 대중적이고 친숙한 이미지에 힘입은 사업 확장을 통해 요식업의 큰손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SBS 예능방송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백종원 대표는 그동안 외식사업과 다수의 방송 출연을 병행하며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ahnoh0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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