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은 넷째 일요일, 대형마트 의무휴무일과 겹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올해 추석 전날 전국 대형마트 대부분이 의무휴업에 들어간다. 추석 연휴인 23일 전국 대부분 대형마트들의 의무휴무일로 잡혀있기 때문이다. 추석에 장을 보는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휴무일을 확인해야 불편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이 추석 연휴 전날인 23일 대부분 쉰다. 대형마트는 월 2회를 지정해 의무휴업일을 갖는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의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하고 있는데 23일은 이달 넷째 일요일에 해당한다.
이마트는 23일 전국 143개 전포 가운데 91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 특히 서울 지역 29개 점포는 이날 모두 휴무다.
홈플러스는 서울 19개 점포와 전국 101개 전포가 쉰다. 또 롯데마트는 전국 122개 점포 중 82개가 문을 열지 않는다.
23일 정상 영업을 하는 대형마트 3사 점포는 모두 132개 점이다.
이마트는 산본·평촌·안양·과천·하남·의정부·포천·남양주·다산·진접·별내·광명·광명소하·고잔·일산·덕이·화정·풍산·킨텍스·파주·파주운정·김포한강·경기광주·양주·인천공항·여주·인천·동탄·화성봉담·안성·오산·이천·원주·강릉·태백·보령·제천·충주·양산·창원·마산·구미·동구미·영천·상주·김천·안동·사천·경산·서귀포·제주·신제주 등 52개 점이 23일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인하·숭의·인천연수·안산·김포·의정부·안산선부·김포풍무·포천송우·평촌·파주문산·일산·안양·안산고잔·병점·진접·킨텍스·화성동탄·경기하남·화성향남·고양터미널·오산·파주운정·삼척·강릉·원주·논산·보령·계룡·울산·구미·영주·문경·안동·경산·창원·마산·밀양·삼천포·진해·서귀포점 등 40개 점이 정상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행당·양평·고양·구리·김포한강·덕소·동두천·마석·마장휴게소·상록·선부·안산·안성·양주·오산·의왕·의정부·장암·주엽·화정·신영통 빅마켓·킨텍스 빅마켓·원주·제천·충주·당진·홍성·천안아산·아산터미널·남악·구미·김천·마산·삼계·시티세븐·양덕·웅상·진해·창원중앙·제주점 등 40개 점이 문을 연다.
23일 문을 닫는 점포들은 제수용품 등 명절 상품 행사를 앞당겨 실시할 예정이다. 이마트의 경우 17일부터 27일까지 차례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과일, 생필품 등 800여 개 품목을 모아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