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 여름 휴가 시즌 맞이 '무상 점검' 나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안전한 여름 휴가 보내세요" 완성차 업계 '특별 무상 점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완성차 업계가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하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5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구동 상태와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 휴가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함으로써 여름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도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는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13일 동안 쌍용차 정비사업소와 정비센터, 서비스프라자 등 전국 70여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시행된다.

해당 기간 차량을 입고하면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을 비롯해 안전을 위한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미터류와 경고등을 비롯한 계기반,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브레이크패드와 냉각수(부동액),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액체류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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