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다음 달 24일 출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정조준'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오는 8월 14일 예약판매를 거쳐 같은 달 24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 제공

전작 대비 3주가량 빠른 일정, S펜 블루투스 기능 탑재 여부 촉각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오는 8월 24일 출시된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오는 8월 14일 예약판매를 거쳐 같은 달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2017년 9월 15일 출시)과 비교해 약 3주가량 앞당겨진 일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 신형 모델에 앞서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가 트위터에 올린 '갤럭시노트9' 공식 포스터를 살펴보면 기기 뒷면에 카메라와 지문 센서 모듈이 가로로 배치된 디자인 변화가 눈에 띈다.

특히, '갤럭시노트9'의 경우 배터리·화면 크기를 각 4천mAh, 6.4인치로 확대하고 빅스비 2.0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사진 촬영과 음악 재생 등 전작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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