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시대 앞두고 관련주 들썩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하고,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4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되면서 구 상무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21일 9시 54분 현재 깨끗한나라는 전장보다 1290원(23.71%) 상승한 6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상한가로 뛰며 700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보락은 전장보다 985원(26.67%) 오른 4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락 역시 개장부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깨끗한나라는 최대주주인 희성전자가 구 상무의 친부인 구본능 회장이 이끄는 회사다. 보락은 구 상무의 장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다.
한편 LG그룹 계열사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상사(-2.60%), LG(-0.88%), LG디스플레이(-0.88%), LG화학(-1.60%), LG전자(-0.71%) 등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LG유플러스(0.79%), LG생활건강(0.55%)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