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라돈 검출 "사활 걸고 소비자 보호조치 총력"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진침대가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일부 제품에 대해 오늘(8일)부터 리콜 접수를 시작한다.
대진침대는 7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저희 회사가 생산한 제품과 관련된 언론보도로 많은 소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로부터 라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방사선측정 등 정밀조사를 받고 있지만, 그 결과와 상관없이 문제 된 매트리스에 대해 신속히 리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의 취재 과정에서 협조하던 과정에서 매트리스 소재로 쓰인 것이 칠보석이 아닌 희토류이며 여기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저희 회사 역시 몹시 당황하고 놀랐으며, 경위를 떠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선 대진침대는 8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리콜은 동급의 매트리스로 생산일정에 따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