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민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를 달렸다.
3일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1790원(29.88%) 오른 7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 내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됐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 찬반투표를 결정한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상한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노조 투표 결과 더블스타로의 매각 찬성이 결정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금호타이어는 2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대리인인 산업은행과 경영 정상화 계약 약정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채권단은 이르면 이번 주 더블스타와 투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