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산책 중 부상…평창올림픽 폐막식 불참

황창규 KT 회장이 산책 중 넘어져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25일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호 기자

황창규 KT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불참 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산책 중 넘어져 손가락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4일 자택 근처에서 가족들과 산책을 하던 중 넘어져 오른쪽 손가락이 골절을 당하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황 회장은 이날 오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은 물론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방문 일정 등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회장은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3일에는 황 회장과 KT 전현직 임직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KT 자회사인 KT커머스 등을 압수 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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