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 티어 2인전 도입, 명예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18 롤챔스(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과 동시에 '리그오브레전드(LoL·롤)' 랭크 게임이 새롭게 시작됐다. 이에 따라 2018 '리그오브레전드' 시즌부터는 최상위 랭크인 챌린저 티어 플레이어가 2인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팽팽한 게임이 이뤄질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시즌부터는 최상위 랭크인 챌린저 티어 플레이어가 2인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챌린저 티어에서는 개인·2인전 랭크 게임 중 개인전만 참여할 수 있었다.
챌린저가 2인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이 보다 비슷한 티어 내에서 랭크 게임을 즐길 확률이 높아졌다. 반면 챌린저 플레이어는 그 이하 티어 2인전 플레이어를 상대할 확률이 적어졌다.
지난해 적용됐던 명예 시스템도 각 명예 레벨 구간 별 체크포인트 도입과 명예 레벨업 보상 측면에서 다양해졌다. 2018 시즌 명예 레벨은 지난 시즌 명예 레벨을 일정 부분 반영해 초기화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시 상승시킬 수 있다.
새로운 시즌을 즐길 수 있는 2단계 임무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예컨대 17일 오전 10시까지 1단계로 '여정을 준비하라!' 2종 임무를 수행하면 모두 1200BE(파랑정수)를 받을 수 있다. 이후 28일 자정까지 2단계 임무인 '여정이 시작된다'가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들은 랭크 게임에 참가해 임무를 완수하면 모두 5300XP(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8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전을 열었다. 첫 경기는 킹존 드래곤X(구 롱주 게이밍)와 KVS(구 삼성 갤럭시) 맞대결로 펼쳐졌다. KSV는 킹존 드래곤X를 2-0으로 꺾고 개막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