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9' 어떤 모습? 주요 스펙 적힌 박스 사진 등장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사양이 기재된 박스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갤럭시S9' 카메라 성능 대폭 향상?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사양이 적힌 박스가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해외 정보기술(IT) 커뮤니티 레딧 등에 따르면 '갤럭시S9의 제품 박스가 공개됐다.

사진 속 '갤럭시S9'의 사양을 살펴보면, 이 제품은 5.6인치 QHD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와 4GB 램, 64GB 저장 공간을 갖췄다. 홍채인식과 무선 충전, IP68 등급 방수 방진 기능도 탑재했다. 또 후면 1200만 화소 듀얼픽셀과 전면 8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했다. 특히 스마트폰 가운데 드물게 F1.5~2.4 가변 조리개도 탑재했다.

또한, '갤럭시S9'은 '슈퍼슬로우모션'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 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기능을 갖춘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와 대등한 960fps(초당 프레임 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S9'은 다음 달 'MWC 2018'에서 공개된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S9'을 'MWC'에서 공개한다"며 "출시 시기는 그때 밝히려 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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