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세제·금융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코스닥 벤처펀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투자금(최대 3000만 원)의 10%를 소득공제해주기로 했다. 3000만 원을 투자하면 300만 원을 소득공제 받게 돼 소득세율(6%~40%) 적용하면 18만 원~120만 원의 세금을 절약하게 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정책의 기대감으로 인해 17.86포인트(2.11%) 오른 852.51로 마감했다. 지난 2002년 4월 19일(858.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스닥을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로 건전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