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옥희 기자] 숨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금융감독원 '파인',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운영을 시작한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19일 현재 접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경우 금융감독원 '파인',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숨은 보험금 조회가 가능하다.
숨은 보험금 조회 절차는 첫 화면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를 누르거나, 상속인의 방문 조회를 신청한 경우 결과 보기를 누르면 된다.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인증 방법은 휴대전화, 아이핀(i-PIN), 공인인증서 중 선택하면 된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다. 숨은 보험금이 발견되면 해당 보험사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청구할 수 있다. 사흘(3영업일) 내 입금이 원칙이다.
한편, 모든 금융계좌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19일부터 운영된다. 금융포털 '파인'에서 은행, 보험, 상호금융, 신용카드, 대출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선보인다. 50만원 이하 계좌는 사이트에서 바로 잔고이전 또는 해지도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내년 2월에는 모바일 서비스가 추가된다.
ahnoh0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