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0.25%↑…내년 3차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1~1.25%에서 1.25∼1.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이 6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다시 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4일(한국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1~1.25%에서 1.25∼1.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단행은 증시, 노동시장 호조에 산업투자까지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미국 경제의 자신감이 반영된 따른 조치로 보인다.

연준은 내년 금리가 3차례 인상될 것을 시사했다.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연방 기금 금리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향후 몇 년 동안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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