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62조500억 원, 14조5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9.77%, 영업이익은 179.48%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잇달아 갱신하면서 배당 규모 역시 대폭 늘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배당을 전년 대비 20% 상향하고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배당을 2017년 대비 100% 올린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보통주 71만2000주, 우선주 17만8000주를 매입·소각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시기는 11월 1일부터 3개월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두 9조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며 최근까지 3회에 걸쳐 보통주 259만 주, 우선주 64만8000주를 매입·소각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삼성전자는 연간 발생하는 프리캐시플로(순현금수지)의 30~50%를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형식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데 활용하겠다며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잇달아 갱신한 만큼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계획 규모 역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