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장녀 최윤정, 벤처기업 회사원과 화촉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이 1남 2녀 가운데 장녀인 윤정 씨(사진)가 21일 오후 벤처기업에서 근무하는 윤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 씨가 21일 오후 벤처기업에서 근무하는 윤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SK그룹에 따르면 윤정 씨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친인척과 지인, 일부 회사 관계자들만 초청해 비공개 형식으로 치러진다.

윤 씨는 현재 정보기술(IT) 분야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윤정 씨와는 미국계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인연이 닿아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이 1남 2녀 가운데 장녀인 윤정 씨는 중국 북경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다녔던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바이오분야를 전공했다.

이후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도 연구원을 거쳐 지난 2015년 베인앤드컴퍼니에 입사한 윤정 씨는 지난 6월 SK㈜의 자회사 SK바이오팜에 입사해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차녀 민정 씨는 지난 2014년 '제117기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 현재 해군 중위로 복무하고 있으며, 장님 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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