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아이폰8·V30보다 '높은 인기'
[더팩트ㅣ이진하 기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사태'로 자존심을 구겼던 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델 '갤럭시노트8'이 인기를 높여가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더팩트> 라이브폴 결과, 갤럭시노트8이 경쟁 모델로 평가받는 아이폰8과 V30보다 더 높은 기대를 모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는 23일 오후 약 4시간 동안 LG, 삼성, 애플사의 신제품 선호도에 대한 라이브폴을 실시했다. '스마트폰 전쟁,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라이브폴로 독자들과 소통했다.
설문에 응한 사람은 총 146명으로 이 가운데 68명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을 선택해 1위를 기록했다. 투표자 중 46%가 '갤럭시노트8'을 선택했다. 52표를 얻은 '아이폰8'보다 10%나 높은 수치다.
반면, LG전자의 'V30'은 18%(26표)로 가장 낮은 선호도에 그쳤다. 한 네티즌은 "1년째 LG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화면 잔상과 발열 등으로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말해 LG전자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사태를 겪은 삼성전자 측은 "한층 진화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 탑재로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 믿었던 기능을 구현했다"며 갤럭시노트8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