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 상반기 2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2615억 원으로 같은 기간 5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이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분기 실적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256억 원, 5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98% 증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말까지 회사 보유 항공기 수를 20대로 확대하고,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