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틱,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최강 혈맹 우뚝

엔틱 혈맹이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 번째 공식 e스포츠 대회에서 엔틱 혈맹이 왕좌를 차지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레볼루션 토너먼트 2017 시즌1'에서 아덴 서버 대표 엔틱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발된 48개 혈맹에 소속된 144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e스포츠에서 최대 인원이라 할 수 있는 30대 30 요새전으로 치러졌다. 결승전에는 엔틱과 젠틀(바츠 서버 대표) 혈맹이 5판3선승제로 대결을 펼쳤다. 엔틱은 경기력과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빠르게 3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토너먼트 결승전은 엔틱 혈맹과 젠틀 혈맹이 5판3선승제로 대결을 펼쳤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빠르게 3승을 거둔 엔틱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직후 엔틱의 군주 '엔틱보스'는 "같은 혈맹원들의 희생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혈맹원들과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며 "다음 대회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3·4위전은 벤허(글루디오 서버 대표)와 리더(하딘 서버 대표) 혈맹이 경쟁했다. 3위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벤허가 리스폰 지역을 공략하면서 차지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우승한 엔틱 혈맹에게 1000만 원을 시상금으로 수여하고 혈맹원 전원에게 갤럭시S8+(128기가바이트)·삼성 덱스를 증정했다. 2위는 600만 원, 3위는 400만 원, 4위는 200만 원, 5~12위는 100만 원이 시상금으로 주어졌다.

아덴 서버 대표인 엔틱이 우승함에 따라 아덴 서버의 모든 이용자는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선택상자' 'SR장비 선택상자'를 받게 된다. 우승 혈맹 이벤트에 참여해 맞힌 이에게도 보상을 지급한다.

조신화 넷마블게임즈 사업본부장은 "이번 토너먼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e스포츠 도전과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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