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초동=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5'(2017)가 4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J 시리즈는 저가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제품으로, 갤럭시J5는 30만 원대 가격에 책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국내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 중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3일 이동통신 업계를 통해 알아본 결과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J5'는 풀 메탈 바디와 후면 엣지 디자인이 적용돼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외관이 비슷하다. 특히 전면카메라에는 LED플래시와 1300만 화소를 지원해 셀카 기능이 특화됐다. 후면카메라는 f1.7의 조리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J5'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일체형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J시리즈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과 '삼성페이'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블루실버, 핑크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출고가는 34만4300원이다.
이날 KT는 '갤럭시J5'를 'KT 프리미엄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은 복잡한 조건 없이 통신비 자동이체 및 전월 실적 30만 원을 달성하면 월 1만5000원씩 2년간 총 36만 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단말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