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남=이성로 기자]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사업의 한 축인 유통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유통 부문을 유통사업본부로 격상하는 조직 개편을 1일자로 단행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치열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경쟁 속에서 한국타이어가 톱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 혁신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게 된 것"이라며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유통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그룹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유통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구체화하고 유통 부문의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톱 타이어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 유통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한국지역본부 마케팅&세일즈 부문의 리테일 담당 조직이 유통사업본부로 격상된 것이 특징이다. 유통사업본부는 산하의 유통사업담당과 유통사업담당 아래 마케팅팀, 사업관리팀, 판매지원팀 등 1담당 7팀으로 구성된다.
본부장 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유통사업본부장에는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운영본부장인 이수일 부사장이 선임되었고, 미국 테네시공장 본격 가동을 통한 북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미주지역본부장으로 전(前)전략기획부문장 서호성 전무를 인사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