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한국 시간으로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관심을 모았던 가격은 1만6500원으로 정해졌다.
오늘(30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온라인 블리자드 샵에서 예약 구매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는 차 하이브·코랄 커맨드 센터·아이어 넥서스 등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 가지 특별한 건물 스킨을 준다.
블리자드는 이날 지난 19년간 스타크래프트에 열정을 보내 준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박스 형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이 세계 독점 발매된다. 오늘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롯데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2만9800원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컴플리트 팩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디지털 상품에서 제공하는 모든 구성에 오리지널 엽서·컬러 매뉴얼북·마우스 패드 등 실물 선물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세 가지 등 블리자드 다른 게임을 위한 특전이 제공된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에서는 오는 7월 30일부터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곳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별도 구입 없이 계속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