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 1주일도 광폭 행보

엔씨소프트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출시 1주일째도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리니지M'이 오늘(28일)로 출시 1주일을 맞은 가운데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로 리니지 지식재산권(IP)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리니지M'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1'의 모바일 버전이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따르면 '리니지M'은 이들 앱 마켓에서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니지M'은 사전 예약 550만 명이라는 국내 최단·최고 신기록을 세우며 출시 전부터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출시하자마자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와 인기게임 1위에 오르면서 새로운 존재감을 뽐냈다. 출시 이틀 째 되는 날 구글 플레이에서도 최고매출과 인기게임에서 각각 1위로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M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1의 모바일 버전이다.

무엇보다 엔씨소프트가 밝힌 출시 첫날 게임 이용자 수 210만 명과 일 매출 107억 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고치로 평가돼 눈길을 끈다.

'리니지M'의 흥행은 출시 전부터 예상됐다.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규모인 서버 130대가 출시와 함께 이용자들로 만원을 이뤘다. 출시 전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수는 250만 건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다음 날 '아인하시드 축복' 등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출시 초반 이용자들이 아인하사드의 소모 속도가 빨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자 빠르게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경험치와 아데나의 획득률을 높여주고 아이템 습득을 가능케 해 '리니지M'을 즐기는데 있어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세이프티존'에서 대기하거나 상점에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리니지M' 출시 후 "이용자들의 성원으로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리니지답게 만들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한다는 기조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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