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 첫 공개

코-스트리밍을 통해 4명의 게이머가 함께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모습 /한국MS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 다양한 소셜 스트리밍을 추가해 게이머와 시청자 간 쌍방향 소통을 강조한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Mixer)를 공개했다. '믹서'는 엑스박스 원과 윈도10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웹 브라우저와 iOS·안드로이드에서도 즐길 수 있다.

'믹서'는 기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빔에 코-스트리밍·믹서 크리에이트·채널 원·엑스박스 원 대시보드 믹서 페이지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시청자들은 단순히 방송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이머에게 임무를 주는 등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6월 11일부터 미국에서 개최하는 'E3 2017'에서 믹서 4K를 통해 4K UHD로 엑스박스 브리핑 내용을 방송한다. 해당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우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디바이스 사업본부 상무는 "믹서는 기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빔에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게이머와 시청자 간 상호 소통을 대폭 증가시켰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셜 게이밍 시대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