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삼성전자와 함께 오는 6월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대회인 '레볼루션 토너먼트 2017 시즌1'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레볼루션 토너먼트'는 이용자들이 직접 선수로 참여하는 총상금 3000만 원 규모의 오프라인 게임 대회다. 경기는 30대 30 대규모 전투 콘텐츠인 요새전으로 진행된다. 최강 혈맹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정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요새전에서 '악마섬' '죽음의연도'를 보유한 혈맹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게임을 통해 받는다.
서버군별 최고의 혈맹을 선발하는 예선은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예선에 출전하는 48개 혈맹은 5만 블루 다이아(게임재화)와 혈맹만을 위한 특별 아이템을 받는다.
본선은 예선에서 승리한 12개 서버의 대표 혈맹이 출전한다. 경기 내용은 CJ E&M 게임전문방송 OGN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우승한 혈맹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혈맹원 전원에게 '갤럭시S8+'(128기가바이트)와 PC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삼성 덱스를 제공한다. 2위는 600만 원·3위는 400만 원·4위는 200만 원·5~12위는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4월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들을 위해 삼성전자와 전략적 기술협력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양사가 진행하는 첫 번째 공식대회다.
넷마블게임즈와 삼성전자는 기술 제휴로 게임 이용자들에게 불칸 그래픽 API·삼성 덱스 그리고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18.5대 9 화면 비율 등 진화한 게임경험을 제공해왔다.
경기장은 삼성전자 '갤럭시S8'과 '삼성 덱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편의대로 '갤럭시S8' 또는 '삼성 덱스'를 선택해 경기를 치르면 된다.
조신화 넷마블게임즈 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최강의 혈맹을 선발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대회이자 레볼루션 이용자들이 한데 모여 경기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