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기보)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들을 대상으로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30억 원과 특별출연금 25억 원 등 총 55억 원을 출연하고, 기보는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과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합해 총 5500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신성장산업 영위기업으로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3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보는 보증료를 3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창업 후 5년 이내의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해당기업에 5년간 보증비율 우대(95%) 및 보증료 0.2%포인트 감면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