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장 한때 225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38%) 오른 2249.65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는 2250.05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4일 세운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 2241.24를 재차 뛰어넘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게 들어오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극우 후보를 꺾고 당선된 점이 글로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크롱이 대통령이 되면서 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여기에 국내 시장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힘을 더했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73%) 상승한 639.77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