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최정윤(40) 씨의 남편이자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36·윤충근) 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윤태준 씨가 지난 2014년 섬유·의류업체 D사 2대 주주로 취임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 의도한대로 주가가 오르자 되팔는 방식으로 40억여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윤태준 씨는 D사와 MOU를 맺은 대한 회사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 중국 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앱스토어에 입점한다는 정보를 흘리는 방식으로 주가를 올렸다고 알려졌다.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로 윤태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최정윤 씨와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 씨는 지난 2011년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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