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코스피가 무려 6년여 만에 2200선을 돌파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5분 현재 220.385로 전일 대비 7.0포인트(0.32%)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의 상승 곡선은 미국발 훈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 고지를 돌파했고,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상승했다.
미국발 호재에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2200선을 돌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코스피가 2200선을 돌파한 건 2011년 5월4일 이후 6년여 만이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사자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