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영석 기자]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23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브랜뉴레이싱팀으로 소속팀을 옮기며 지난 4년 간 RV 클래스에서 실력을 다져온 최경훈 선수가 승용 BK-Onemaker 클래스로 전환하며 우승을 다짐했다.
최경훈이 도전하는 N'Fera BK-Onemaker는 330마력의 출력을 갖춘 레이스카에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규정 외에는 사실상 무제한 튜닝이 가능하다.
특히 지금까지 참가했던 R-300 클래스의 레이스카가 전륜 구동의 차고가 높은 RV 차였다면, 이번에 도전하는 BK원메이크는 제네시스쿠페 3.8로 승용 후륜구동 모델로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전문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던 최경훈은 현재 센트럴모터스 렉서스 분당전시장에서 재직 중이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시즌 첫 경기를 맞이한 최경훈은 경기 중반 차량 트러블이 발생해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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