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KDA 최우수상 SKT 싹쓸이…MVP는 크라운

라이엇게임즈는 롤챔스 정규 리그 MVP와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 수상자들을 19일 발표했다. MVP는 삼성갤럭시의 크라운 이민호 선수가 차지했고, 최우수 KDA 수상자들은 전원 SK텔레콤T1 선수로 결정됐다. 사진은 SK텔레콤T1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라이엇게임즈가 정규 리그 MVP와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 수상자들을 19일 발표했다.

롤챔스 정규 리그는 지난 1월 17일 락스타이거즈와 KT롤스터의 경기로 개막해 이달 2일 진에어그린윙스와 bbq올리버스의 경기로 마무리됐다. 팀별로 18경기씩 총 45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롤챔스 MVP는 총 13세트에서 MVP로 선정돼 1300점을 획득한 삼성갤럭시의 미드라이너 '크라운' 이민호 선수가 차지했다. '크라운'은 오리아나, 탈리야, 빅토르, 라이즈, 르블랑, 코르키, 신드라 등 7개 챔피언으로 MVP를 받았다. MVP는 세트가 끝날 때마다 기자단, 한국 및 해외 해설진의 투표로 선정된다.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 수상자들은 전원 SK텔레콤T1 소속 선수들로 결정됐다. 탑 '후니' 허승훈 선수는 33전 91킬 64데스 235어시스트로 KDA 5.1, 정글 '피넛' 한왕호 선수는 36전 133킬 65데스 199어시스트로 KDA 5.1을 달성했다.

미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42전 196킬 89데스 223어시스트 KDA 4.7로, 팀 내 최다 킬이자 최다 데스를 기록했다. 원딜 '뱅' 배준식 선수는 42전 145킬 62데스 260어시스트로 KDA 6.5, 서포터 '울프' 이재완 선수는 42전 31킬 76데스 390어시스트로 KDA 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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