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영석 기자] 링컨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럭셔리 SUV 내비게이터 컨셉트와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 MKZ와 MKZ 하이브리드, MKC, MKX 등 5개 차종, 총 8대의 링컨모델을 전시한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링컨 내비게이터 컨셉트는 차세대 SUV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모델로 지난 3월 ‘2016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외관은 날개처럼 펼쳐지면서 열리는 파워 걸-윙 도어가 장착돼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차문이 열리면 전개되는 전동식 3단 사이드스텝도 인상적이다. 탑승자의 승하차 편의를 위한 장치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플래그십 세단 컨티넨탈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바람개비 모양의 독특한 대구경 휠이 장착됐다. 실내 역시 6인 탑승 구조로 호사스럽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대형 SUV 내비게이터는 3.5L V6 GTDI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내며 10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안전사양으로는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 기반의 360도 카메라와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 감지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에이미 머렌틱 사장은 “오늘 공개된 내비게이터 컨셉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보다 따듯하고, 인간적이며, 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 개개인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링컨이 추구해야 하는 미래 비전이다. 이것은 링컨이라는 브랜드 전체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이다”라고 밝혔다.
링컨은 국내시장에서 지난 5년간 200%이상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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