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영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AMG’ 전시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30일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프레스데이)에서 먼저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모델은 총 11종. 여기에는 한국 최초 공개 모델 2종이 포함됐다.
2종의 신차는 E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이다. 먼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는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최대 61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3.4초만에 주파한다. E클래스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은 3.0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1마력을 뽐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4.6초가 걸린다.
이와 함께 10종의 다양한 AMG도 전시됐다.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를 비롯해 AMG 역사상 가장 강력한 2.0ℓ 4기통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콤팩트 카의 실물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