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오는 27일부터 日 도야마 노선 운항 재개

에어서울이 오는 27일부터 일본 도야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서울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도야마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인천~도야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야마는 해발 3000m 급의 산맥과 수심 1000m가 넘는 도야마 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도시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하다. 특히,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릴 만큼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높이 15m에 달하는 거대한 설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알펜루트의 설벽은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만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한국에서도 여행 프로그램 등에서 소개가 돼 잘 알려져 있다"라며 "거대한 설벽길을 찾기 위한 고객분들의 예약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고객 편의를 위해 27일부터 주 3편의 일정으로 도야마 운항을 시작하며, 알펜루트 여행의 최고 피크 시즌인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항공편을 2편 증편해 주 5편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야마 재운항 기념으로 탑승객을 대상으로 '도야마 유리미술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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