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LG디스플레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예상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고,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2680억 원, 9840억 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8260억 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비수기 모바일 LCD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55인치 UHD(초고화질) LCD TV 오픈셀 가격이 전분기보다 7.8% 오르겠고,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TV 매출 비중이 전분기 38.6%에서 올해 1분기 41.6%로 증가하고 있어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55인치 UHD LCD TV 소비자 가격이 7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수요가 좋을 전망이고, 올해 OLED TV 패널 판매량은 전년보다 80.1% 증가한 165만 대로 예상한다"며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3.2% 증가한 3조30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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